지난 2일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버스터미널 이전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실무 부서장과 해당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성주군이 도심 속에 위치한 버스터미널 이전을 위한 용역 보고회를 열어 교통 환경 개선과 주민불편 해소 등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일 성주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간 보고회는 터미널 노후화와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한 열악한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병환 군수를 비롯한 구교강 군의회의장과 의원, 정영길 경북도의원, 실무 부서장, 해당지역 이장과 관련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통체계 현황을 비롯한 버스터미널 관련 조사와 분석결과, 이전 후보지와의 비교·평가 등 그간의 용역 추진 내용에 대한 용역기관의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 등의 심도 있는 논의로 진행됐다.

참석한 일부 관계자는 “읍 시가지 중심에 있어 교통 체증이 심각하고, 노후시설로 상당한 불편이 따르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급이 이전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환 군수는 “버스터미널 이전을 통한 원활한 교통체계를 확립해 지역의 교통 환경 개선과 군민 불편 해소에 중점을 둬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군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해 내달 말께 최종보고회를 연다는 방침이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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