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손영화·홍준호 작가 작품 전시

손영화작가의 ‘결실을 맺다(Bear Fruit)’.
홍준호 작가의 ‘현상의 지각으로부터의 자유와 해방’.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릴레이전 Part1 손영화 작가와 홍준호 작가의 작품이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시된다.

손영화 작가는 ‘Bear Fruit‘(결실을 맺다)라는 제목으로 회화 작품을 선보이고 2011년부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제작된 작가의 작품속에는 ‘인고’와 ‘결실’과 같이 자연에서 얻어지는 생명의 소중함과 삶의 원천으로 귀결되는 미의식이 표현된다.

홍준호 작가는 ‘Deconstruction of Idols’(현상의 지각으로부터의 자유와 해방)라는 제목으로 우연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구겨진 종이 위에 빔 프로젝트로 빛을 투사시켜 빛(=잉크)과 종이를 분리시켜 대형 프린트로 만든 결과물을 전시한다.

영천시 관계자는 “우수한 입주작가들이 장기간 스튜디오에서 창작한 작품들을 소개하는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