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아카데미

경북관광공사가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2018 경북관광아카데미 한옥숙박업 및 체험업주 역량강화 과정’ 참가자들이 서울 남산한옥마을을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관광공사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남산한옥마을과 경기도 한국민속촌 등 에서 ‘2018 경북관광아카데미 한옥숙박업 및 체험업주 역량강화 과정’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경북도와 함께 한 이번 역량강화 과정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의 한옥숙박업 및 체험업주 60명이 경북의 한옥과 체험 공유형 관광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수료 했다.

또한 분야별 맞춤형 아카데미 교육을 위해 최근 서울에서 외국 관광객에게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는 남산골한옥마을의 공간 운영기법 교육을, 한옥과 고택 활용방안 교육을 위해 장소특정형 공연 체험(손탁야회)을 했다.

이와 함께 한옥 및 전통가옥 구조를 활용한 공연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한국 민속촌의 조선동화실록 체험 등을 체험하고 운영진 간담회 등을 통해 경북 전통 숙박의 한계점 극복 및 발전방향 등을 함께 고민하고 배우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공사에서는 경북관광 아카데미를 통해 한옥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교육 뿐만 아니라, 관광객 최우선 접점인 관광안내소 안내원, 음식업 종사자, 문화관광해설사 교육 등 각 관광업 종사자들의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지속으로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더 머무르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재춘 경북관광공사 사장대행은 “기존 대중관광과 대안관광의 시대를 넘어 공유경험을 위한 가치추구관광, 개별시설이 관광상품이던 시절에서 공간(도시·지역·마을)이 관광상품이 되는 시대로의 관광 패러다임의 대 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며 “이렇듯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 맞추고 지역 전통 숙박업과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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