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신설학교 개교업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줄이고자 ‘신설학교 개교업무 매뉴얼’을 2019년 2월 발간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북 도내에서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구미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택지개발지에서 매년 학교 신설이 이뤄지고 있으나, 개교업무와 관련한 체계적인 매뉴얼이 없어 교직원들이 업무과중에 시달리거나 신설학교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기존에 신설학교 개교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는 실무자를 중심으로 올 10월부터 태스크포스팀(TF)를 구성·운영하여 매뉴얼을 발간할 계획이다.

개교업무 매뉴얼에는 실무자를 위한 업무의 흐름, 예시와 관련 서식, 참고사항 등 신설학교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을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2019년도에 가칭) 포항 초곡초등학교 , 가칭)예천 호명초등학교, 경주 황남초등학교, 경산 성암초등학교 , 가칭) 구미인덕중학교, 가칭) 압량중학교 등 6개교, 2020년도 가칭) 칠곡 포남유치원 (칠곡), 가칭) 예천유치원, 가칭) 울진유치원, 가칭) 구미 옥계북초등학교, 가칭) 구미 신당초등학교, 가칭)김천 운남중학교 , 가칭) 울릉중학교, 가칭) 구미강동고등학교 등 8개교를 신설할 예정이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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