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리틀야구단, 리틀야구대회 우승

2018년도 경북 동호인 야구의 최고봉을 가리는 ‘생활체육동호인클럽야구대회 2018 경북리그’에서 안동 한울타리A가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한울타리A는 지난 27일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에서 울진 파이어와 난타전 끝에 11-7로 우승, 2018 챔피언에 올랐다.

준결승에서 LIG넥스원과 울진 파이오니어를 상대로 각각 18점씩을 뽑아내는 등 강력한 타력을 앞세운 양 팀의 결승전은 시작부터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한울타리A의 힘이 좀 더 강했다.

대회 개인상에는 최우수선수상 김승한(한울타리A)·우수투수상 김도훈(한울타리A)·감투상 홍성무(파이어)·타격상 윤계한(한울타리A)·수훈상 김영국(한울타리A)·미기상 이두섬(파이어)·홈런상 김시한(파이어)·감독상 이상호(한울타리A)·지도상 정용진(한울타리A)·심판상 홍순태 등이 수상했다.

또 함께 열린 2018 경북생활체육 리틀야구대회 결승에서는 구미시 리틀야구단이 안동시 리틀야구단을 9-4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경북리그는 경북 도내 각 지역별 리그 및 공무원리그 우승팀, 리그가 없는 지역의 초청팀 등 32개 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는 경북 동호인 야구의 최고 권위 대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