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반딧불이 공원 '인기'…빗깔찬 김장 축제도 적극 홍보

생태관광페스티벌에 참여한 영양군이 영양 밤하늘 반딧불이 공원 홍보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 생태관광지역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이 전남 순천시 순천만 습지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제4회 생태관광페스티벌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매년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생태관광페스티벌은 생태관광 의미에 대한 대중 이해도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 생태관광지역 주민 등 이해 관계자 간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생태관광 정책 발전을 모색하고자 2015년 북한산을 시작으로 2016년 내장산, 2017년 광화문, 올해는 4회째로 순천만 습지에서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환경부를 비롯하여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과 한국생태관광협회와 자연환경해설사와 생태관광지역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각종 체험부스에서는 인공암벽 체험, 갈대수공예 체험과 철새 관찰과 생태퀴즈를 통한 선물 증정 등 체험행사와 생태관광 작은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영양군에서는 환경보전과 직원과 주민 등이 참여해 영양군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영양군의 생태관광지역인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하다.

올 1월에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9년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돼 야간에는 반딧불이와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고 주간에는 국가급 탐방로에서 생태관찰과 오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영양군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밤하늘의 별과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을 비롯해 청소년수련시설, 장계향문화체험교육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전국 으뜸인 영양고추에 대한 홍보와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영양군청 전정에서 개최되는 2018년 빛깔찬 영양김장축제도 적극 홍보했다.

오도창 군수는 “이번 생태관광페스티벌을 계기로 지역 내 생태관광자원의 효율적 개발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 발전 모델로 생태관광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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