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좌에는 포항시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경과 박수현 과장은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강의가 끝난 후 시민 이상혁(58) 씨는 “짜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금주와 금연을 통해 뇌졸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앞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현 과장은 “뇌졸중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후유증이 크고 사망위험도 높은 무서운 질환”이라며 “두통이나 어지럼증과 함께 반신마비, 언어장애 등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를 경고신호로 여기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