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가 2일부터 해외 마무리훈련에 들어간다.

삼성 선수단은 2일 캠프 장소인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한다.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구장에서 총 26박 27일 일정의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은 근력 보강, 피칭 밸런스, 스윙 기본기를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캠프 후반부는 현지에서 훈련중인 KBO리그 팀들과 연습경기도 한두 차례 치른다.

올시즌 중심 투수로 성장한 최충연과 데뷔 2년차를 앞둔 최채흥 양창섭 등 총 32명의 선수들이 마무리캠프에서 기량 향상을 목표로 땀 흘리게 된다.

해외파 내야수인 신인 이학주도 마무리훈련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유망주 위주로 구성돼 지난 7일부터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를 치른 선수단은 지난달 30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중 일부 선수들은 마무리캠프에 합류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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