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산림조합과 주식회사 영덕그린에너지가 지난 1일 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곽재경 조합장(왼쪽 네번째)과 이종은(중앙)영덕그린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가 모여 임목 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매스 자원화 사업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령군산림조합
고령군산림조합이 주식회사 영덕그린에너지와 함께 산림 바이오매스 자원화사업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지난 1일 오전 고령군산림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체결은 곽재경 산림조합장과 이종은 영덕그린에너지 대표 등 관계자들이 모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조합은 산림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영덕그린에너지에 우선 공급키로 했다.

올해 1월 4일부터 시행된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이용 보급과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엄격한 증명을 거친 임목 부산물을 새로운 에너지자원화로 활용하고, 이를 통한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산림조합원의 이익증대를 도모한다.

고령군산림조합은 현재 8개 읍·면에 2662명의 조합원이 가입해있고, 이·감사 10명, 대의원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자산이 2014년 대비 55% 증가한 271억3000만 원으로 경영상태가 상향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곽재경 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기반조성과 자원조성, 경영기술지도, 사유림 대리경영, 임업금융 등의 활성화를 통해 산촌소득개발과 공익적 기능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탄탄한 임업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전문 임업인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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