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은 할매할배의 날 4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 청도군 3代가족 행복이음 조손캠프를 운영했다.청도군.
청도군은 할매할배의 날 4주년을 기념해 지난 3일부터 1박2일간 거제·통영에서 ‘청도군 3代가족 행복이음 조손캠프’를 운영했다.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손자녀들이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인성캠프로 3대 가족 12세대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할매할배의 날은 매월 마지막 토요일로 전통 문화유산인 효를 장려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를 확산해 조부모와 손자녀의 세대 간 소통과 삶의 지혜를 배우는 날로 청도군은 화목한 노부부상 시상, 세대공감 편지보내기, 손주맞이 조부모교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손캠프는 조부모부터 손자녀까지 3代가 함께 하는 캠프로 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관람, 가족 소통교육, 할매할배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투어, 한마음 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앞으로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통해 가족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바람직한 인성형성과 세대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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