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북도의회는 29일 제30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열어 남영숙, 박판수, 이선희 등 모두 3명의 의원이 나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선희(비례) 의원- 포항지진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촉구
이선희 의원
이 의원은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 1년이 지나고 있으나 아직도 포항시민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고, 지진의 명확한 원인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며 포항지진의 원인 규명을 위한 경북도차원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그는 포항지진의 유발지진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측 정밀조사의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북도에서도 민간연구 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등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과 지열에너지 개발사업의 철저한 관리와 사고의 징후를 관리할 수 있는 보다 과학적인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남영숙(상주) 의원- 경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 확대 촉구
남영숙 의원
남 의원은 “그동안 경북도와 시군간의 인사교류는 행정서비스 격차 해소, 상호협력체제 강화, 우수한 인재 육성 등에 큰 역할을 해왔으나, 지난 2016년 3월에 시군에서 근무 중인 도 소속 5급 공무원의 복귀 등을 담은 경북도와 시군간 인사교류협약서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도 소속 5급 공무원의 전원 복귀로 경북도와 시군간의 실무적인 차원의 인사교류 단절이 우려 된다”고 밝혔다.

그는 “상호파견제도 도입, 교류자에 대한 경력가점 및 보직 부여 시 인센티브 제공, 교류수당 지원 등을 포함한 인사교류 확대 방안의 조속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판수(김천) 의원- 김천에 국립 교통박물관 건립해야
박판수 의원
박 의원은 “사통팔달의 도시 김천에 국립 교통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경북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김천에 국립 교통박물관을 건립해 교통분야 관련 산업의 유치와 각종 전시 및 체험거리를 바탕으로 한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여 지역발전을 전향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경북도차원에서 국립 교통박물관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조속히 추진하고, 관계부처에 적극 건의해 달라”고 촉구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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