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이순열 교수의 저서 ‘안전심리학’(2018·학지사)이 2018 세종도서(구 문화부 우수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 사업은 양서출판 의욕 진작과 국민의 독서문화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1968년부터 시행된 국가 출판산업의 큰 행사이다.

이순열 교수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에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저서를 집필하게 된 것이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의 조언과 감수 덕분”이라고 밝혔다. 저자들의 한국사회 안전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이 ‘안전심리학’저서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세종도서 학술부문 심사에 참여한 72명의 교수진은 이번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된 도서는 반복되는 주제를 넘어서는 창의적이고 통합적인 접근을 시도한 책에 가중치를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또 ‘안전심리학’의 저자 또한 단순히 이론을 나열하는데 그치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 사례를 설명하는 형태로 기술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저술에 임한 결과,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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