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팀은 ‘그 맑고 환한 밤 중에’ ‘천사들의 노래가’ ‘참 반가운 성도여’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천사 찬송하기를’ 등을 불렀고,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거나 따라 불렀다.
이날 청년들은 핫팩과 볼펜을 넣은 선물세트 3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소식을 알렸다. 또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시민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였다.
시민 김 모 씨는 “딸과 함께 시내 나왔다가 캐럴을 들으니 기분이 새로워 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며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의 찬양이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인근 한 상인은 “중앙상가에 대형 성탄트리를 세우고 거리찬양까지 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며 시민들로 좋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