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아래 특설무대에서 포항중앙교회 청년부가 거리찬양을 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는 지난 22일 오후 6시30분부터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아래 특설무대에서 ‘거리찬양’을 이어갔다. 거리찬양에는 김명수 청년부 담당목사와 이동원 청년국장(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7시30분까지 진행됐다.

찬양팀은 ‘그 맑고 환한 밤 중에’ ‘천사들의 노래가’ ‘참 반가운 성도여’ ‘저 들 밖에 한밤중에’ ‘천사 찬송하기를’ 등을 불렀고, 지나가던 시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거나 따라 불렀다.

이날 청년들은 핫팩과 볼펜을 넣은 선물세트 300개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기쁜소식을 알렸다. 또 따뜻한 차를 대접하며 시민들의 언 몸과 마음을 녹였다.

시민 김 모 씨는 “딸과 함께 시내 나왔다가 캐럴을 들으니 기분이 새로워 지고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며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의 찬양이 하나님께 큰 기쁨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인근 한 상인은 “중앙상가에 대형 성탄트리를 세우고 거리찬양까지 하니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며 시민들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22일 오후 중앙상가 북포항우체국 앞에 설치된 대형 성탄트리 아래 특설무대에서 포항중앙교회 청년부가 거리찬양을 했다.
조현석 기자
조현석 기자 cho@kyongbuk.com

디지털국장입니다. 인터넷신문과 영상뉴스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제보 010-5811-4004

www.facebook.com/chopms

https://twitter.com/kb_ilbo

https://story.kakao.com/chopms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