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ONE센터는 국가표준(항공안전법)의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자체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K-DRONE센터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가운데 연이어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국토부) 으로 지정 받아 경북 드론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3일 대학측에 따르면 K-DRONE센터는 국가표준(항공안전법)의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교육장 운영과 더불어 자체 이론교육과 실기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조종자자격 실기비행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2017년 교육·산업용 드론 등 첨단시설을 갖춘 K-DRONE센터를 구축하고 첨단 상업용 드론과 4개 라인의 비행실습장을 완비했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지역의 관련 산업과 워크숍개최 및 기술교류, 중고등학생의 진로체험과 지역사회 농업, 측량 등 다양한 분야의 드론활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드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드론 생태계구축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으며, 군학 연계를 통한 드론활성화의 일환으로 2작전 사령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28사단 등 드론 운영 특강 등을 통해 산학 및 군학협력 활성화에 따른 드론 교육 중심지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또 드론을 현장직무에 투입하고 있는 산업분야에 ‘맞춤형 드론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정규과정으로 학과 교과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드론 활용을 위한 기초 및 실전 운용 능력 배양을 위한 비정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윤상일 K-DRONE센터장은“현재 대학에서 비정규 프로그램으로는 드론 운영 기법 및 관련 항공지식 등의 이론과 실제 적용에 대한 역량과 3D프린터 활용을 위한 기술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며“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PCS(Phased Career Support)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교육 지원체계 구축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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