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석호 의원
강석호 의원(자유한국당, 영양·영덕·봉화·울진)은 2019년 정부예산 국회심의과정에서 총사업비 기준 2513억원의 지역구 신규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그 중 봉화군의 신규사업은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사업’으로 봉화군 법전면 풍정리 일원에 문화재청에서 직접 시행하는 문화재용 목재건조 시험실, 수리재료보관시설, 전시 체험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20억원이 투자되며, 내년에는 기본조사와 설계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국회에서 증액 반영된 봉화군의 사업으로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현지외 보전 및 지역상생사업’20억원,‘와룡-법전간 국도개량 사업(총사업비 1331억원)’15억원 등이다.

‘백두대간수목원 자생식물 현지 외 보전 및 지역상생사업’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상생 발전모델이다.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조감도
주요 내용은 20억원의 예산으로 백두대간 자생식물 종자를 지역주민에게 계약 재배하고, 재배한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봉화군 대표축제와 연계한 계절별 자생식물 페스티발을 개최하여 종 다양성 보존,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와룡-법전간 국도개량 사업’은 총 1331억원의 사업비로 안동시 도산면과 봉화군 법전면 간의 국도 35호선을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교량 9개소와 터널 5개소 개설이 포함된다.

오는 2025년 본 사업이 준공될 경우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경북북부지역의 접근성이 강화되며, 안동 도산서원과 봉화 청량산 및 국립백두대간과 연계한 내륙관광벨트 조성으로 경북 북부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강석호 의원은 “봉화군의 경우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소년산림체험센터, 문화재수리재료센터 등 봉화가 가진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어 크게 기대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소득과 관광인프라 구축 등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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