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수상…기후변화 대응 조례 발의 등 정책 노력 돋보여

▲ 김명호 경북도의원.
김명호(안동) 경북도의원이 (사)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가 주관한 ‘2018년 전국 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시상식’에서 6년 연속 친환경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친환경 의정활동을 전개한 지방의원에 대해 친환경 최우수의원상을 시상하고 있다.

김 의원은 경북도의원으로 활동한 8년 5개월 동안 대표발의 30건을 비롯해 122건의 조례를 발의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 1월에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른 저탄소사회실현을 위해 기상재해 및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에 구체적으로 대처하고, 건강하고 쾌적한 삶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내용을 담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제도화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또 낙동강 지류하천의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오염퇴적토 준설과 산림자원의 안전한 관리 및 친환경적 활용을 위한 임도밀도개선 등의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김명호 의원은 “영풍 석포제련소가 건재하고 있는 모습은 환경문제에서도 수도권 중심 논리가 엄존하고 있음을 웅변하는 것”이라며 “중앙정부의 근본적인 태도변화를 도출해내는데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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