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유일 군단위 수상…재정인센티브 1억5000만원 확보
이번 수상은 경북도에서 유일한 군단위 수상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으로 2018년 10월 31일 기준,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12개 그룹)로 구분평가 했으며, 평가내용은 3개 분야 7개 지표로 △추가경정예산 신속 편성 △ 당초와 추가경정예산 확대 △일자리 예산 규모 △자체우수사례(노력도)등이다.
우수단체로 선정된 28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총 70억 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영양군의 2018년 2회 추경까지 예산 편성액은 2971억 원으로 본예산 2643억 원 대비 11.05% 증가했으며 일자리사업 예산 편성액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2018년 본예산 57억8700만 원 대비 21.67% 증가 편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영양군은 올해 4월에 1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상반기에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긴급히 재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회복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도창 군수는 “앞으로도 일자리 확대 등 적극적 재정운용 필요가 있을 경우 다양한 통로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으며, 특히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