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억원 투자 유치…전국 최초 국제통상 인재 양성
국제무역과 3학급 60명 편성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주에 (가칭)국제통상 마이스터고를 2020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교육부로부로부터 경북 경주시 감포에 위치한 (현)감포고등학교를 마이스터고로의 전환을 승인을 받아 경북교육청 자체 예산 뿐만 아니라 교육부, 경상북도, 중소벤처기업부, 경주시 등으로부터 2021년까지 총 322억원을 투자 유치해 추진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는 국제무역과 3학급 60명으로 학급을 편성하고, 신입생은 어학능력이 우수한 다문화 학생과 공업적 재능이 우수한 학생을 중심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마이스터고는 기업체의 국제통상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재양성을 목표로 제품 제조능력과 국제무역 능력을 겸비한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 중에 있으며, 교육과정에 참여중인 기관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대한무역협회, 전국중소기업연합회, 중소기업 산업체 대표이사들이 참여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국제통상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는 산업현장 맞춤형 국제통상분야 인력을 양성하는 전국 유일의 교육기관으로, 대학 수준의 이론과 현장맞춤 실무능력을 겸비한 국제통상분야 인재로 양성될 것입니다. 경북교육청에서는 성공적인 국제통상마이스터고 개교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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