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들이 울진 금강송 숲길을 걷고 있다.-울진군 제공-
울진 금강송 숲길이 ‘2019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국내 우수 관광지를 뽑아 국내외에 홍보한다.

선정방법은 이동 통신사, 내비게이션, SNS 빅데이터 분석과 전문가 평가 등을 통해 결정한다.

금강송 숲길은 산림청이 국비로 조성한 1호 숲길로 100% 예약제로 운영되며, 12월부터 4월까지는 산불예방을 위해 출입이 통제된다.

특히 작년부터 시범 운영된 가족탐방로와 노약자코스는 삼림욕 후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가족대표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찬걸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민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관광지를 발굴·육성하고 홍보를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