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
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해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원생활녹색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은 한 해였다고 생각하며 2019년 새해에는 봉화 퍼스트(first, 봉화우선주의 확산), 햇살영농 복합미래농업 창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전국 최고의 특색있는 관광도시 도약,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등 5대 발전전략사업 실현을 위한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봉화발전의 대전환기로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봉화 퍼스트’ 확산

△봉화 퍼스트는 민선 7기 군정의 새로운 정체성이자 지역발전을 위한 기본바탕으로, 군민이 먼저인 봉화 퍼스트(FIRST)를 지역에 뿌리내려 모든 군민이 행복하고 상생 발전하는 봉화만의 브랜드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세계 속 봉화, 글로벌 도시로 성장

△국제 자매결연도시인 중국 동천시와의 교류를 현재 인적교류에서 경제, 문화예술 등 다방면으로 확대하여 양도시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발전 관계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햇살 복합영농으로 농가소득 제고

△지난해 봉화는 도촌·화천리 태양광 발전사업의 경험을 통해 재생에너지 태양광 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 했습니다.

앞으로 추진되는 펀드형 및 건축물 활용 태양광, 태양광 산업단지 조성 등 재생에너지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특히, 축사, 버섯재배사를 비롯한 농업시설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영농 복합형 태양광 사업을 육성 지원하여 농가소득을 대폭 높여 나가겠습니다.

미래형 첨단 스마트 팜을 육성, 미래농업기반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전략작목을 육성과 함께 대규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을 제고해 나갈 계획입니다.

-문화관광도시로 도약

△은어·송이축제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분천 산타마을~청량산 등 지역명소를 벨트화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수목원 주변에는 리조트 유치와 집단시설지구, 먹거리 광장을 조성하고, 청량산에는 산림루지 조성과 MTB 코스 개발, 모험의 다리 건립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균형있는 지역발전 도모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10개 읍면 총 5000호 테마 전원주택 단지 조성의 첫 사업으로, 석포와 물야에 총 86가구의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고, 꼬부랑산 신도시 조성, 신·구시장 연결 스윙교 설치, 내성천 스카이 타워 건립, 봉화복합 힐링 파크 조성 등 미래형 도시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습니다.

봉화와 춘양시장에 아케이드 교체 및 주차 타워 건립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며, 청년창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청장년층의 일자리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봉화의 정주환경 조성

△봉화댐 건립으로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재해예방에 대비해 나가겠습니다.

상습 한해지역에 빗물저장고를 설치해 가뭄에 대비하고,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하여 지역주민들의 연료비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조7000억원이 소요되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 사업 또한 12개 참여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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