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현장의 낭비개선을 적극 실천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사진은 현장의 설비를 점검 중인 포항제철소 직원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가 새해를 맞아 제철소 내 모든 현장에서의 낭비 줄이기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힘을 쏟기로 했다.

포항제철소는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낭비제로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수익성 향상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임직원들의 낭비개선 마인드을 향상시키기 위해 ‘낭비제로활동 설명회’‘낭비제로 활동 우수사례 공유회’ 등을 집중 실시하는 한편 낭비개선 과제 중에 우수사례를 선정해 전파에 나섰다.

‘낭비개선 우수사례’ 공유는 7일 ‘후판부 베어링 블록 타입 변경으로 수리시간 단축’ 개선과제까지 매주 1건씩 올리고 있으며, 지난해는 모두 62건을 올려 유사한 현장 적용을 통해 수익성 개선효과를 배가 시켰다.

포스코 관계자는 “제철소 현장의 설비를 가동하는 목적과 그 원리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수익성 관점에서 개선하고 있다”며 “관행·습관적으로 이뤄지던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활동을 지속 실천해 포항제철소 고유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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