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청
울릉군이 2019년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확대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울릉군 출산장려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2018년 12월 31일 자로 공포하고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인상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장려금 지원 금액은 첫째 자녀 680만 원, 둘째 자녀 1160만 원, 셋째 이상 자녀 2600만 원으로 출생 순서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지원 기간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했다.

이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에 따라 출산·양육에 따른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와 울릉군의 출산장려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구정희 보건사업과장은 “국가적으로 출생 절벽인 시기를 맞아 울릉군의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이 출생아 수 증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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