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원전특별위와 경북도청 방문 대국민 서명운동
온·오프라인서 더욱 확대 전개

▲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와 울진군의회가 8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신한울원전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제공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장유덕·장헌견·이상균, 이하 범대위)는 8일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위원장 김창오)와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서명운동에는 장유덕 범대위 위원장을 비롯해 군의원, 북면·죽변발전협의회 대표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도청 직원과 방문객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3일 최연혜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주관으로 추진 중인‘신한울 3, 4호기 건설재개 촉구 및 탈원전반대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 이후 전국 단위 길거리 서명운동과 온라인 서명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또 이날 현재까지 온라인 서명의 경우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앞으로 서명운동 확산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장유덕 위원장은 “이번 경북도청 방문을 시작으로 전 국민 서명운동으로 확산시켜 신한울 3,4호기 재개를 바라는 울진군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회 원전관련특별위원회 김창오 위원장을 비롯한 의회 의원들은 이날 경북도청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1월 11일까지 원전소재 4개 지자체를 돌며 신한울원전 3, 4호기 건설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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