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가스보일러 합동 점검 회의가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영천시는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8일 가스안전관리 기능강화 및 가정용 가스보일러 합동점검을 위한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내 가스공급자와 시 관계자는 일산화탄소 안전관리에 대한 합동점검 및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결의했다.

또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중독사고와 관련해 배기통재료 및 보일러 설치장소,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의 연결부, 가스누출의 위험요소 등의 점검항목에 대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여기에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는 오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안전관리에 대한 전단지 배포 및 안전사고예방 스티커를 제작해 보일러에 부착하는 등 안전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현장에서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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