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윤환 문경시장
“더 잘 사는 시민을 위한 든든한 시책들로 시민 행복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이를 위해 “일자리를 바탕으로 주민 소득이 늘어나도록 문경역 역세권 개발, 신규 일반산업단지 조성, 6차산업 등 문경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증가 시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관광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여 매력적인 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역세권 개발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에 박차

-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이천 ~ 문경, 94.3㎞)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에서 문경까지 1시간 19분이면 도착가능해 문경이 수도권 진입의 관문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사업에 총 3400억원의 정부예산이 편성되고, 지난해 문경읍에 현장사무소도 개소하는 등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도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이며, 조기 착공을 위해 지자체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다.

‘고속철도 시대를 대비한 지역발전 대응전략’을 수립해 △이용객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의 연계 △종합유통물류단지 조성 △고속철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관광환경 조성 △문경의 대표음식 관광자원화 △문경사과·오미자 등 특산품 홍보·판매, △다양한 숙박시설 지속 확충 등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설

- 양질의 일자리를 위해 올해 신기제2일반산업단지 잔여부지 분양을 완료하고 신규일반산업단지도 조성해 대기업, 첨단기업 유치를 계획하고 있다.

청년을 돌아오게 하는 일자리도 적극 추진한다.

먼저 도시청년유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활력 추진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첫째 340만원, 둘째 1400만원, 셋째 1600만원, 넷째 이상은 3000만원 등의 출산장려금이 지원된다.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시설 보강, 대체교사 지원 및 선생님 처우개선으로 보육서비스 수준을 높힌다.

지난해 초등학생, 중학생 전면 무상급식 실시에 이어 올해는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며, 특히 장학금을 대폭 확대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7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희망 가득한 농촌, 관광 르네상스 시대 개막

- 문경 농업의 6차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돈버는 농업으로 변모할 것이다.

반사필름, 저온저장고, 관정개발 등 문경사과·문경오미자 명품화를 지원하고 호계면에 문경약돌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약돌 브랜드의 고도화를 추진하겠다.

단산모노레일, 호계 만세지 등 새로운 관광시설과 관광자원을 활용해 문경의 새로운 관광 르네상스시대를 열어갈 것이다.

이 외에도 흥덕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 어르신들을 위한 통합건강증진센터 완공, 시민행복안전보험 가입 등 지역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