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주관으로 지난 8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회관, 양북면복지회관, 신경주농협에서 오전 10시부터 3개 품목 7개 과정으로 1610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품질 벼 재배 기술교육이 지난 8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4회에 걸쳐 실시되며, 농식품교육(14일), 토마토(15일), 사과(16일), 포도(17일), 고추(22~23일), 밭작물(24일) 순으로 영농교육이 이어진다.
축산분야(한우)는 겨울철 가축전염병 방지를 위해 하절기에 시행된다.
벼 재배 기술교육은 벼 육묘상자 작업 시 복토를 하지 않아 상토가 획기적으로 절감되는 ‘무복토 마른못자리’ 설치 방법과, 종자소독시 살균제 처리가 필요 없는 철분코팅 못자리 설치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토마토와 포도, 사과, 고추 등 작목은 신품종 소개와 재배 핵심기술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며, 친환경고품질 안정생산 기술에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해 영농현장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위주의 교육으로 추진된다.
한편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경주농업대학 교육생 모집, 품목별 농업인 교육, 기초영농 기술교육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추진 할 계획이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및 영농교육에 대한 문의사항은 농업진흥과 교육훈련팀(054-779-872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