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동네 나눔, 사랑 꽃 피우다’…어르신들 복지 정보 접근성 강화

경주시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책자 ‘선도동네 나눔, 사랑 꽃 피우다’를 발간했다.
지난해 경주시 맞춤형복지 성과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이 지역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홍보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주시 선도동은 맞춤형복지팀에서 주민들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선도동네 나눔, 사랑 꽃 피우다’라는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홍보책자는 올해 추진할 새로운 특화사업인 △금아그룹과 함께 진행하는 경주시티투어, 여행 행복더하기 프로젝트 △부모교육, 부모대화법 상담교실 운영 △경주대 상담지원현식센터와 함께하는 지역 어르신 BGT검사 무료상담 등을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글씨를 읽기 어려운 어르신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활동한 사진을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새로운 삶을 찾은 암환우와 자살시도 대상자의 감사편지도 실려 훈훈함을 더했다.

선도동 맞춤형복지팀은 지난해 4월 신설돼 선도이웃애복지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함께 ‘1대1 가족맺기’ 특화사업 및 저장강박증 의심 주민 집 청소, 어려운 이웃돕기 일일호프 운영 등 지역 내 여러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서기봉 위원장은 “선도이웃애복지단이 동네에서 가족 같은 이웃이 되고 따뜻한 동행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허만대 선도동장은 “새해는 더 따뜻하고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예방적 서비스까지 가능하도록 추진하겠으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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