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시작

최기문 시장이 화북면에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0일 시민들의 바램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화북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실시한다.

최 시장은 주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바람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또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해소할 수 있도록 사업 관련 부서장이 배석해 답변하고 현장답변이 어려운 사항은 관련부서로 통보해 향후 결과를 주민에게 알리는 등 쌍방소통의 창구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지역경제 살리기, 명품교육도시, 멋들어진 문화관광 도시, 농가소득증대 등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선해 자연적·근본적으로 인구가 늘 수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에는 인구증가와 관련해서 다둥이·다문화가족, 귀농·귀촌인을 초청,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해 인구늘이기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8월 실시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건의사항 116건 중 94건을 완료하거나 추진 중에 있으며 장기검토 18건, 추진불가 4건으로 대부분 시정에 반영해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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