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전 8시 30분께 김천시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노조원을 향해 달려들며 손도끼로 농성장에 있던 피켓을 부수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경북지부 제공

김천시청 정문 앞에서 농성 중인 민주노총 노조원들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오전 8시 30분께 김천시청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 노조원을 향해 달려들며 손도끼로 농성장에 있던 피켓들을 부순 A(51)씨가 경찰에 검거됐다.

다행히 노조원들은 대피해 피해는 없었다.

민주노총은 A씨가 지난 8∼10일 시청 앞 도로변에 걸어둔 현수막을 문구용 칼로 훼손한 사람과 동일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통합관제센터 기간제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시청 앞에서 천막 집회를 하고 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동기와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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