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까지 도공기술마켓 포털서 건설·유지관리 분야 기술공모
도로교통 혁신기술 적극 도입

도공기술마켓 기술공모 포스터. 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 건설 신기술의 시장진입을 돕는다.

한국도로공사가 3월 말까지 ‘도공기술 마켓’ 포털에서 진행하는 건설 및 유지관리 분야 특별과제에 대한 기술공모는 중소기업이 우수한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알지 못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7년 6월 도입됐다.

공모는 건설 및 유지관리현장 직원들의 기술수요를 조사해 △고속도로 건설현장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건설기술 △우천 시 차선도색 시인성 향상 및 내구성 증진 기술 △도로보수 시 발생하는 비산 먼지, 슬러지 제거 기술 △고속도로 GPS 음영구간 위치정보 수신 기술 등 4개 분야다.

도공기술 마켓은 이번 특별 공모와 별개로 상시로 기술 등록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440명의 회원과 288개의 신기술이 등록돼 있다.

이강훈 한국도로공사 부사장은 “이번 기술공모를 통해 도로교통 분야 혁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연구개발이 필요한 기술은 개발자금을 지원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하겠다”며 “개발된 기술에 대하여는 유지관리 현장 등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앞으로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일원화된 창구로서 도공기술 마켓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로공사(www.ex.co.kr), 도공기술 마켓 포털(https://market.ex.co.kr:5004), 한국도로공사 전자조달시스템(ebid.ex.co.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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