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투입…내달 8일까지 접수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종규)는 스마트팜 등 과학영농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기술보급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47개소에 13억 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내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서 접수받아 2월 말경 산학협동심의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최근 개발된 신기술과 농업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지난해에는 ‘사과국내육성보급사업’등 32개 사업을 62개소에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미니사과 ‘루비에스’ 전문유통단지 조성에 2억5000만원, 신품종인 샤인머스캣 포도생산 5000만원, 고품질 포도생산 경북형 스마트팜 조성 및 과원 스마트팜 종합시설 보급에 3억원을 투입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 대서마늘 관리 생력기계화 시범 4500만원, 축산스마트케어 시스템 1억1400만원, 기후변화 대응 온습도지수 활용 가축생산성 향상기술 6000만원, 고품질 꿀벌화분 생산기술 시범 사업에 40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이밖에 와인포장재 개발 및 시제품제작 지원에 2000만원을 투입해 영천와인의 홍보·마케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이종규 소장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사업과 과학영농 실천으로 영천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신기술이 농가에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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