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수 대신 국내연수 소화

고령군의회
고령군의회(의장 김선욱)가 해외연수 여비를 전액 반납하고, 국내 일정을 소화하는 등 낭비성 견학여비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예천군의회의 해외연수 기간 중 가이드 폭행 등으로 파문을 불러일으키면서 물의를 빚은 악화된 여론과 대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고령군의회는 3600만원의 연수예산을 반납하고, 의정 실무를 비롯한 역량강화, 지역 특성화산업 시찰 등을 위해 국내연수로 결정했다.

군과 의회관계자 등은 “사회적 분위기에 걸맞은 국내연수 대처 방안은 적절한 선택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