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수 "상반기 내 반드시 확정"

김영만 군위군수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시대적 소명입니다.”

군위군이 통합 신공항 유치를 본격 추진한 지 3년을 맞이하고 있다.

민선 6기에서 김영만 군수의 강력한 의지로 시작된 통합 신공항 유치 사업은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가 민선 7기 제1호 공약으로 ‘통합 신공항 유치 확정’을 내세우면서 군위군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김 군수는 올해 신년사를 통해 통합 신공항 유치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선 대구 경북의 상생 발전’과,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위기에 처한 군위를 위해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으로 최종이전지 결정만을 앞둔 현시점에서 군위가 대구·경북의 중심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는 간곡한 부탁과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함께한다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시무식에서는 통합공항이전과 관련해 전 직원이 홍보 대사가 될 것을 자임하는 선서를 하는 등 통합공항이전과 관련해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2018년 3월 ‘군위 우보’ 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이 예비이전 후보지로 2곳이 발표됐으면, 최종후보지 선정만 남겨 놓은 상태다.

군은 올해를 통합공항이전 원년으로 2017년 이후 T/F팀으로 유지되어온 통합공항추진기획단을 정식기구인 공항추진단으로 승격하고 공항기획, 지원 사업, 소통협력담당을 신설해 통합 신공항추진에 대한 행정적 지원과 신속·정확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올해 상반기 내에 반드시 최종이전지 결정을 이루어내겠다”는 결의를 보였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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