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17일 대구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위생 및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등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청렴한 학교급식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등 281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현황, 식중독 발생 사례와 원인, 식중독 발생 시 대응체계 등 ‘학교급식 위생관리 중점 관리 방안’을 놓고 진행됐다.

또한 2018년 청렴도 측정 결과와 2019년 청렴 시책 추진 방향 등 ‘학교급식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다.

여기에 우수한 식재료 활용 및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지원청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관리자를 위한 업무수첩을 제작, 각 학교에 배부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기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계절에 관계없이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있어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직무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례위주의 위생과 청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학교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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