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태 파악·종사자 의견 수렴 나서…화재감지기 설치 등 285억 지원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22일부터 31일까지 도, 시군 합동으로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조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한파·대설 발효시 일일안전 확인, 화재 및 동파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점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한파 대비 독거노인 보호대책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의 실태를 정밀 파악하고 생활관리사를 비롯한 종사자들의 현장의견을 수렴해 ‘독거노인의 안전한 동절기나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독거노인 2만4650명을 대상으로 생활관리사들이 주 1회 방문·주 2회 안부전화, 거동불편 독거노인 주택 4341가구에 화재·가스감지기 설치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119 자동신고를 통한 신속한 구조활동 지원,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건강음료배달, 무료급식, 식사배달 등의 사업에 올해 모두 285억원을 지원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겨울철 어르신들의 피해예방을 위해 생활관리사, 관련 종사자 등과 함께 자주 현장을 찾아 확인하는 등 독거노인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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