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민주당-무소속·바른미래당

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가 3개 교섭단체 중심으로 운영한다.

24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25일 자유한국당, 더불어민주당, 경의동우회(무소속·바른미래당) 3개 교섭단체가 의회운영위원회에 등록한다.

자유한국당은 소속 의원 42명으로 교섭단체를 구성해 도기욱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뽑았고 더불어민주당은 9명으로 대표의원은 임미애 의원이 맡았다.

무소속 8명과 바른미래당 1명은 경의(경상북도의회)동우회로 교섭단체 등록을 하고 정영길 의원이 대표의원을 한다.

교섭단체는 소속 의원 의견을 수렴하고 교섭단체 상호 간 사전 협의와 조정을 한다.

도의회는 교섭단체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정 운영공통경비 범위에서 필요한 경비도 지원한다.

앞으로 상임위원은 교섭단체 소속 의원 수 비율에 따라 교섭단체 대표가 요청하고 의장이 추천하도록 한다. 상임위원장 배분 문제도 논의한다.

도의회는 개원 이후 처음으로 교섭단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 제305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에서 ‘경북도의회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6명 이상 소속 의원을 가진 정당은 교섭단체로 등록할 수 있고 다른 교섭단체에 속하지 않은 의원은 6명 이상으로 따로 단체를 만들 수 있도록 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원 간 소통과 협치는 물론 보다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원활한 정책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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