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과 41개 사업 신청 최종 27개 사업 선정
도 관계자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고용문제 해결"

경북도청사
경북도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분야 총 2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46억원을 확보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매칭,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단체와 협력해 해당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응모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11개 시군에서는 총 41개 사업을 신청해 최종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 광역일자리 사업인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하는 좋은 산업단지사업, 4차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엔지니어 양성사업, 경북권역 연계 청년유출방지 일자리 창출사업에 5억 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 시군 수요에 특화된 일자리사업인 영주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제작 및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사업,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14개 사업에 11억 4천만원,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인 동부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남·중부권 전략산업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총 3개 분야에 지방비를 포함해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시행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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