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설계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
“현지 확인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300만 도민과 함께 더불어 호흡하는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

김봉교 경북도의회 부의장은 “도내 각 사업소를 일일이 방문하거나 폭우, 태풍, 우박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도민에게 직접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전개해 소수의 도민 의견도 크게 듣고 의정에 직접 반영 하겠다”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현장 중심 민생 의회 조성에 중점 두겠다.

△현장중심의 민생의회 조성에 중점을 두고 지역 민원현장, 재해 취약지역 점검,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애로사항 청취 등 철저히 도민 눈높이에서 도민들에게 공감받는 현장 의정활동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

또 전문성을 갖춘 의회상 정립을 위해 업무 연찬과 연구를 일상 생활화 해 전문성을 갖춘 의회위상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입법활동 강화, 집행부 견제·감시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 최우선

△최근 우리 경북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이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하나의 큰 문제가 지방소멸의 위기를 걱정할 정도로 지역의 인구가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 심각한 현재의 상황이다.

따라서 올해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을 의정활동 최우선 방향으로 삼고, 과거 보다 진전된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한다.

-정책과 입법활동 잘못된 관행 강도 높게 혁신.

△도의회 내부적으로도 정책이나 입법활동에 잘못된 관행들이 있으면 과감히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서 강도 높게 혁신하도록 하겠다.

경북도의회의 의정활동의 최종적인 목표는 경북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있다.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도민들의 시대적 요청에 부응 할 수 있도록 도의원 60명 모두의 지혜를 모아서 의회를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

-일본 독도 침탈 행위 특단 대책 강구

△최근 일본의 독도에 대한 침탈행위가 날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는데, 우리 경북도의회 차원에서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 정부의 독도 침탈에 대한 헛된 만행과 야욕 강력 저지하고, 일부 국제사회의 독도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되돌릴 수 있도록 집행부와 합심해 특단의 대책 강구하도록 하겠다.

이와 관련,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각종 행정규제를 경북도에 이양하는 방안을 연구하는 등 독도를 직접 관할하는 경북도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촉구하는 한편 민간단체의 컨트롤 타워 역할강화, 독도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 소통, 연계하는 독도 관리정책을 추진하도록 집행부와 협의하겠다.

-의원 해외연수 제도 개선에 앞장.

△최근 지방의원의 해외연수와 관련해 문제가 많은데 우리 경북도의회에서는 이미 지난 해외연수부터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7월 의회 개원 이후 첫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토론을 거쳐 상임위 별로 연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상임위 별 특성에 맞는 전문분야 연수가 가능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연수 심사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 위원 7명 중 당연직인 의회운영위원장을 제외한 전원을 민간인으로 구성했다.

또 지역여행사가 대행하던 연수관행의 틀을 과감히 바꿨다. 전국단위의 전문연수기관을 선정함으로써 공식기관방문과 해외현지 간담회 개최 등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연수가 가능토록 했다.

또 경북도의회 최초로 연수결과를 연수단 대표가 본회의에 보고토록 함으로써 연수 참가의원들의 책임성을 높이고 본청과 연계한 연수결과의 정책화가 가능토록 했다.

-도민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경북도의회는 ‘민심은 배를 띄우는 거대한 물줄기’임을 명심하고 향후 각계각층의 고견들을 더욱 겸허히 받아들이고 개선해 경북도의정이 도민 여러분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적으로는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 구현, 항상 귀와 마음을 열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수렴하며, 지역의 역량을 결집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이뤄 힘을 보태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