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경북도청사
새로운 동해안 100년의 먹거리·일자리를 찾는다.

경북도는 30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환동해지역본부 포항 이전과 민선 7기 출범, 중앙정부 정책방향과 부합하는 새로운 동해안권 발전전략 계획수립을 위한 ‘환동해 블루파워 신성장 계획수립 연구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대구경북연구원에서 수행하는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 27일까지 10개월이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경북 동해안 5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발전전략을 담는다.

동해안의 여건과 환경분석, 국내외 산업동향 및 변화분석, 동해안권의 혁신성장을 위한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구상, 해양신산업, 에너지, 해양관광, 수산, 항만?물류, 독도 관련 내용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이번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5월 중간 보고회, 9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10월에 마치는 이번 용역에서 발굴된 내용은 사업계획을 수립해 2021년부터 국비예산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내년이 감포항, 구룡포항, 울릉항이 열린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며 무한한 잠재력과 숨은 보석으로 대두되고 있는 동해안의 미래 100년 먹거리·일자리를 중점 발굴하기 용역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전강원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미래 환동해 청사진 제시와 함께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해양신산업 육성 등 새로운 동해안 100년의 첫 걸음을 준비하고 경북의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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