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덕여고생들이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공개강연에 참가했다.
(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이희진, 이하 (재)영교위)의 역점사업인 ‘수도권 기숙학원 위탁교육 사업’이 참여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마무리됐다. 지역 내 예비고 1학년 30명과 예비고 2·3학년 30명이 최근 교육을 마쳤다.

2016년부터 시작된 우수학생 기숙형학원 위탁사업은 지역 내 우수 예비 고등학생을 선발해 겨울방학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향상을 위해 사고력 증진, 국·영·수 과목 집중보완, 자기주도 학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타 지역 학생과의 정보교류, 공부습관 형성, 부족한 과목 보완 등 큰 도움이 됐다. 다음에도 이 교육을 꼭 받고 싶다”고 말했다.

(재)영교위 박한 사무국장은 “수도권 기숙학원 위탁사업 비롯해 장학사업, 고교 방과 후 심화학습 등을 통해 지역인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학생들의 상위권대학 진학률 제고 및 지역 명문고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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