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 금 3·은 1·동 3 획득…'종합 10위 목표' 초과 달성 기대

바이애슬론 스프린터 4.5㎞좌식 경기서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정동호 선수(사진 중앙).
제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경북선수단이 대회 3일 차인 14일 현재 금3·은1·동2개를 따내며 당초 종합 10위 목표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선수단은 대회 2일 차인 지난 13일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터 4.5㎞좌식 경기에 출전한 정동호가 제 1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뒤 크로스컨트리스키 클래식 3㎞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는 선전을 펼쳤다.

정동호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 좌식 경기에서 16분 2초 30의 기록으로 대회 첫 금메달의 영예까지 함께 안았다.

이어 빙상종목(지적장애) 500m와 1000m에 출전한 유진수(청년부)는 경북선수단 중 첫 2관왕에 올랐으며, 이진영(성인부)동 은1·동1로 선전하며 빙상종목 종합 2위를 차지했다.

또한 휠체어컬링은 어려운 훈련 여건속에서도 예선전 6승 2패의 성적으로 준결승에 진출해 메달사냥에 나선다.

김정일 사무처장는 “휠체어컬링 4강진출에 힘입어 당초 종합 10위 입상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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