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장애인이 불편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갖추고 의사소통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을 오는 26일까지 공모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보건복지부가 올해 전국에 20개소를 운영하고, 2022년까지 100개소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경북도는 26일까지 희망 대상기관을 접수 받아 심사를 거쳐 의료권별(4개권) 2~3개소를 보건복지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대상기관은 건강검진기본법에 따른 일반검진, 암검진, 구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으로 장애인 의사소통(한국수어통역사 1명 이상 포함)과 편의시설 설치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은 국가검진기관으로 장애인의 이동편의는 물론 건강검진 예약 또는 현장접수 시 장애인이 요청할 경우 건강검진 전 과정을 안내 보조하는 동행서비스가 제공돼 장애인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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