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 실현·교육정책 연구기능 강화 위한 조직개편 단행

경북교육청은 3월 1일자로 안전한 학교 운영과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과 교육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조직개편 계획을 반영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경상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2019 경북교육발전계획에 맞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북교육청의 조직이 2국 3관 11과 1추진단 51담당 체제에서 2국 3관 12과 51담당으로 변경된다.

기능쇠퇴분야 중점 발굴로 불필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폐지·개선하고, 이에 따른 부서 통합·신설·폐지·재배치로 조직을 확대하지 않은 기존의 정원 범위 내에서 개편해, 인력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연재해와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교육안전과를 신설하고, 교육복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과를 신설한다.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동향분석과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속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 정책연구부를 신설해 교육정책연구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 경북진학지원센터·인성인문학교육센터·국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해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국제교육활동 등을 지원해 연구원 본연의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교육정책의 중점과제인 학생 안전과 교육복지 강화로 안전한 학교·따뜻한 경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정책 기능 강화로 학교업무정상화 기반을 마련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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