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21명·광양 19명 배출

포스코기술대학이 22일, 포항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개최하고, 개교 6년차를 맞아 4기 졸업생 40명을 배출했다.
미래현장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인 포스코기술대학(학장 양병호 인사문화실장)이 지난 22일 인재창조원 대강당에서 2018학년도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장인화 철강부문장·김학동 생산본부장·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이시우 광양제철소장·최주 기술연구원장·양병호 학장 및 교수진과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제 4기 학위수여식에서는 포항 21명·광양 19명 등 모두 40명이 학위를 받았다.

포스코기술대학은 포스코가 지난 2013년 10월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 받은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의 사내대학으로, 2014년 개교 후 2016년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해 올해까지 모두 17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날 졸업생에게 수여된 학위증서는 철강회사의 상징성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스테인리스(STS)재질로 제작돼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광양연구인프라그룹 이상후씨가 수석졸업의 영예와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포스코 회장상에 포항 품질기술부 김종문·철강부문장상에 광양 제선부 김수철·생산본부장상에 포항 압연설비부 최원진·경영지원본부장상에 포항 STS제강부 최홍석·포항제철소장상에 포항 설비기술부 권기철·광양제철소장상은 광양 제강부 박희용·기술연구원장상에 광양 선강설비부 강성덕 졸업생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적수수자 외에 재학기간 중 면학분위기 조성 및 동료를 위해 헌신해 학교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상과 성실상에는 포항 압연설비부 안성철·광양 압연설비부 남인호 씨 등 7명이 선정돼 학장상을 받았다.

이날 축사에 나선 장인화 철강부문장은 “지금의 마음가짐을 계속 발전시켜 현장의 주인이 되어주고, 배움의 끈을 계속 이어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학업을 마치고 현업에 복귀한 135명의 졸업생들중 26명이 직책보임됐으며, 83명이 업무유공 등으로 임원포상을 받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60명이 산업기사 이상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했으며, 직무발명과 우수제안 145건 등록 등 현업에서 자기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며 회사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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