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가 2016년 2월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에서 실시한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정책연수’ 프로그램이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의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코이카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 3년 6개월간 실시한 120개 글로벌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2018년 글로벌교육연수 우수성과 사례 공모전’을 실시, 영남대의 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운동 현지연수 프로그램이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은 것이다.

지난달 27일 코이카에서 개최된 ‘2019 KOICA 신규 글로벌교육연수기관 설명회’에서는 영남대 최외출 교수(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영남대의 2016년 에티오피아 새마을 현지연수 사례에 대해 설명, 코이카 이미경 이사장의 ‘2018 KOICA 글로벌연수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 교수는 당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에티오피아 새마을 현지연수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했다.

한편, 코이카의 ‘글로벌교육연수 우수사례 공모전’은 코이카가 개도국을 대상으로 하는 ODA사업 중 글로벌교육연수사업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코이카는 2015년 3월부터 2018년 8월까지(3년 6개월) 코이카의 글로벌교육연수 사업에 참여한 해외사무소, 공공기관, 연수기관, 연수생 등 1만4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하고, 전문기관에 의뢰해 글로벌연수사업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성과의 효과성을 분석·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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