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최근 실시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지난 7일 평보체육관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법정의무교육 중 하나인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으로 장애 관련 법률, 장애인 차별유형, 장애유형별 에티켓 그리고 교내 장애인 편의시설 등의 안내가 포함됐다.

학생상담센터에서 주관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 예방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경미 전문강사가 진행, 성인지 관점에서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에 대해 강의했다.

더불어 데이트 폭력을 중심으로 성폭력 위험성과 예방 방법, 피해자의 심리·정서적 후유증과 가정폭력 시 대처방법, 신고시스템 및 치료과정도 소개됐다.

교육에 참여한 소방방재안전과 김대성 학생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불렀던 ‘장애우’라는 표현이 잘못된 표현이었음을 알게 됐고, 장애인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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