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교육·취업 컨설팅 등 올해 국비 1억 지원 받아 추진

대구대 동물자원학과가 ‘2019년 교육훈련지원사업(융·복합)’에 선정됐다.양 농장 현장체험.대구대.
대구대 동물자원학과가 최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에서 시행하는 ‘2019년 교육훈련지원사업(융·복합)’에 선정됐다.

농정원은 비농업분야 인재의 농업분야 진입 확대를 위한 농대 융·복합과정에 전국 5개교를 선정했으며, 대구대는 경북지역 대학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총 3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농업계학교 재학생의 농산업분야 취업과 창업을 늘리기 위해 학교 여건에 맞는 자율적 특화 프로그램을 편성·운영하도록 지원한다.

대구대는 올해 약 1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동물자원학과(강석남, 원승건, 조익환, 최창원 교수), 전자전기공학부(최병재 교수), 관광경영학과(이주희, 이광우 교수), 생명환경학부 (박태호, 사공동훈 교수)가 공동으로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사업을 통해 ICT기반의 스마트 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체험교육, 교내·외 현장실습, 취업컨설팅, 도농교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 농대학생은 물론 다른 전공생들도 이 사업에 참여해 ‘농업분야 스마트 생태관광치유’에 대한 교육을 받는 등 미래 신산업분야 대응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조익환 사업총괄교수(동물자원학과)는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농업계 학생의 현장형 인재양성 및 취·창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비농업전공 재학생들이 농산업 분야에 유입돼 인재로 커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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