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조기 상용화 지원

경북도청사
경북도는 포항시, 국내유일의 로봇전문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함께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난안전로봇 현장 활용성 증진을 위한 지원 기술개발’과제에 선정, 국비예산 35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51억원(국비 35, 지방비 16)을 투입해 재난안전로봇 훈련 시스템 개발과 조기 상용화 지원을 추진한다.

재난안전로봇 현장 활용 사업은 재난현장활용 로봇기술개발(산업통상자원부)과 재난안전로봇 현장 활용성 증진을 위한 지원 기술개발(행정안전부), 상용화 지원(경북도 등)이 결합된 다부처 사업으로 경북을 안전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재난현장활용 로봇기술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으로 4월 공모예정인 재난안전로봇 기술개발사업 선정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사업단의 서갑호 단장은 “재난안전로봇의 사업화 및 교육?훈련 시스템 개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안전로봇이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경주, 포항 지진을 이후 보다 안전한 경북을 이루기 위해 많은 고심을 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경북이 전국에서 유일한 첨단 안전로봇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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