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포항의료원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및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청도군.
청도군은 지난 12일 화양읍 고평리 마을회관에서 고평리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포항의료원과 보건소가 함께하는 ‘2019 찾아가는 행복병원 & 건강관리교실’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건강상태에 따라 혈액검사, 방사선촬영, 골다공증검사, 복부초음파 등 진료 및 투약을 실시하고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교실을 운영,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방진료, 금연침, 전동휠체어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행복병원&건강관리교실’ 은 월1회 검진차량을 이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오·벽지 지역의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불평등 해소 및 선제적 예방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이날 진료를 받은 김모(여·76) 어르신은 “몸이 아파도 거동이 불편해서 병원 갈 엄두를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마을까지 찾아와서 무료로 진료를 해주니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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