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한국사 키워드 下.
문경 점촌중학교 최우창 역사교사가 2014년 ‘별난 한국사 Keyword 상(上)’발간에 이어 5년 만에 ‘별난 한국사 Keyword 하(下)’를 발간했다.

이로써 최 교사는 ‘어떻게 하면 더욱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가르칠 것인가’라는 물음으로 이 책을 쓰기 시작한 후 10여 년 만에 시리즈를 완간한 것이다.

이번에 발간한 ‘별난, 한국사 키워드 下’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근현대사 공부와 사고력 확장은 물론이고, 논리적으로 한국근현대사 수업을 하고자 하는 역사교사와 교사임용시험 대비자, 공무원시험 준비생, 한국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들에게 보탬이 될 내용으로 구성했다.

‘별난 한국사 Keyword 上’은 우리나라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역사가 담겨져 있다. 이 책에는 ‘근대화’, ‘이양선’, ‘흥선대원군’, ‘비변사’, ‘당백전’, ‘서원철폐’, ‘호포제’ 등 56개 키워드(Keyword)를 352쪽에 걸쳐 실었다.

최우창 교사는 한국문인협회 회원인 시인으로도 활동하면서 ‘그 매미는 나무에서 울지 않았다’(2012), ‘나는 개울가 자갈돌입니다’(2015)라는 시집도 냈으며, 일반상식을 담은 ‘앎엔삶’(2017)도 펴냈다.

최우창 교사는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로부터, 현재와 미래를 사는 데 필요한 것들을 배우는 일”이라며, “이 책을 통해 올바른 역사의식으로, 본인은 물론 역사의 긍정적 진보에 단단한 디딤돌을 놓는 계기가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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